[뉴스포커스] 정국 새 변수 '난방비 폭탄'…여야, 네 탓 공방
'난방비 폭등' 사태에 대통령실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여야가 '난방비 폭탄' 책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김기현-안철수, 두 의원의 양강 구도로 굳어지면서, 신경전도 거칠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현아 전 의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난방비 폭등'에 대통령실이 긴급 처방에 들어갔습니다. 올겨울 한정, 취약계층의 '에너지 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 폭을 2배로 늘리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난방비 절감 대책'을 발표한 건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대통령실, 난방비 폭탄의 이유로, 국제천연가스 가격의 급등과 함께, 문정부의 요금인상 동결을 언급했습니다. 거기에 가스요금인상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다른 국가들에 비해 우리나라의 요금인상은 아직 낮은 수준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는데요. 대통령실의 입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민주당은 '국민 지원금'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소득상위 20%를 뺀 80% 국민들에게 최대 25만원까지, 총 7.2조를 지원해 난방비 부담 등을 줄여 주자는 건데요. 재원은 정유사들로부터 일명 '황재세'를 걷어 충당하면 된다는건데,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은 "포퓰리즘"이다 "이재명 사법리스크 시선분산용"이다 라며 비판중인데요?
이런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횡재세 도입, 전혀 동의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양강 구도가 굳어지면서 두 의원간 신경전도 점점 가열되고 있습니다. 전대가 가까워 올수록 신경전이 가열되는 모습인데요?
이렇게 양측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서도 두 후보의 나경원 전 의원의 지지층을 향한 구애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 전 의원의 지지층이 누구를 향하느냐에 따라 당권도 움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거든요. 두 분은 나 전 의원 지지층 표심, 어느 후보에게로 향할 것으로 보십니까?
이런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 직후 자신의 SNS에 자신의 불출마 선언문과 함께 윤대통령 지지영상들을 나란히 올려 눈길을 끕니다. 20대 대선, 마지막 유세 당시 지지 영상과 2019년 원내대표 시절 영상들을 올린 건데, 어떤 의도가 담긴 거라고 보세요?
어제 윤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회동에서는 예상대로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이야기는 특별히 나오지 않았습니다. 자칫 당무개입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대신 윤대통령, 전대와 관련해 '당원들의 축제이니 꼭 참석해 인사하겠다"며 참석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공개적인 참석 의사,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대표가 민생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검찰 수사를 앞두고는 수사에 대비하는게 일반적인 상황으로 보이는데, 이 대표의 경우 오히려 현장행보를 하고 연일 강경하게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고 있거든요. 어떤 전략이라고 보십니까?
여야가 국회 국방위에서 북한 무인기 침범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무인기가 대통령실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한 만큼 대통령실 관계자와 국가안보실장등의 출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여당은 지나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는데요. 이번 여야 공방,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